헤르페스 성매개감염병 성병의 원인과 치료

안녕하세요 그랜드비뇨기과입니다.

지난번 STD PCR검사와 성매개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전파성 질환은 전체 성인의 약 절반이 평생에 한번 이상은 감염될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상당수의 성병이 무증상이고 감염자의 30% 이상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때에 진단하여 치료하게 될 경우 95% 이상이 완치 됩니다.

 

오늘은 성매개감염병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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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에 의해 입술, 얼굴, 성기 바깥 부분 및 항문의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기며 피부가 짓무르고 헐게 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며,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1형은 주로 구강 헤르페스의 원인이 되고, 2형은 성기 헤르페스의 원인이 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생기는 물집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뇌염과 같은 중증의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데,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자체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성병이며, 감염된 사람들은 언제 재발할 지 모른다는 정서적인 불안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원인 및 증상

피부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성교 시 감염이 일어나는데,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1형 단순포진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내염과 인후두염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등에 단순포진이 발생합니다. 

2형 단순포진은 일종의 성병이며 외부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종대(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성교 후 2~10일이 경과한 후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나타나며, 이후 피부가 짓무르고 헐게 됩니다. 

물집은 통증을 동반하며, 최초 감염인 경우가 재발된 경우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양측 서혜부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고, 일부에서는 급성 요폐를 포함한 배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뇌염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단순포진 뇌염에 걸리면 열과 두통이 발생하고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거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산모의 질에 단순포진이 있는 경우에는 태아가 출산 과정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진단 및 치료방법

수포가 포도송이처럼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과음, 과로, 스트레스, 외상, 감기, 월경, 과도한 성관계 등 여러가지 이유로 80% 이상에서 재발하는데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침범하면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가 남기도 하며, 단순포진에 의한 뇌수막염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단순포진이 있는 산모가 정상 분만 시 태아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이며, 이 경우 신생아 사망률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적인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분리하여야 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등의 다양한 제제가 있는데, 병의 증상에 따라 알맞은 제제를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포진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acyclovir)를 국소적으로 도포하거나, 입으로 복용 또는 정맥 주사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제거하지 못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단지 피부나 점막에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그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여줄 수 있을 뿐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예방방법 및 주의사항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1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여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적이며, 이러한 주의 사항은 모든 성교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 해당됩니다.

헤르페스 보균자 중 ⅔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남에게 감염 및 전파 시킵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포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헤르페스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아와 신생아에게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젊은 예비 부부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성매개감염병은 여성의 경우 70~80%, 남성의 경우 50% 정도가 자각증상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새로운 상대와 성관계를 하는 경우, 파트너가 두명 이상인 경우, 파트너가 성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1년마다 주기적인 검진을 권유합니다.

성병은 더럽거나 나쁜게 아닙니다. 

적절한 시기에 꾸준히 치료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의 건강과 상대방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성경험이 있거나 혹은 새로운 성배우자를 만나기 전에는 꼭 검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롭게 다가올 나의 사랑을 위해, 그 또는 그녀를 위해 최소한의 배려를 보여주세요.

저희 그랜드비뇨기과는 환자분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맞춤치료를 장려하며 다양한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을 진료 및 상담 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의 3인체제로 남성(전립선, 배뇨장애, 남성의학)과 여성(여성비뇨기과, 성의학 ), 소아(전립선, 내시경 수술, 불임, 소아)를 전담하시는 원장님이 계시고 남, 여 대기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더욱 편안한 진료를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과민성방광, 신우신염, 요실금, 요로결석등의 비뇨기계 질환을 앓고 계시다면 주저없이 그랜드비뇨기과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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